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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기행] 참기름 한 방울이 만든 반전의 맛…여수 해풍쑥 아이스크림, MZ 입맛 사로잡다
자매콩물 해풍쑥 아이스크림. 해풍쑥 콩물
전남뉴스피플 편집국 | 입력 : 2026/05/22 [22:57]
고소한 국산 참기름을 더한 해풍쑥 아이스크림 © 전남뉴스피플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인근에 새로운 ‘로컬 디저트’ 바람이 불고 있다. 주인공은 국산 참기름을 얹어 먹는 해풍쑥 아이스크림과 진한 콩물의 고소함을 살린 해풍쑥 콩물이다.
자매콩물은 바다 바람을 맞고 자란 쑥의 향긋함에 전통 참기름의 고소함을 더한 이색 조합이 MZ세대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해풍쑥 아이스크림은 첫인상부터 특별하다. 은은한 쑥빛 아이스크림 위에 국산 참기름을 살짝 두르면, 차가운 단맛 위로 고소한 향이 부드럽게 퍼진다.
고소한 국산 참기름을 더한 해풍쑥 아이스크림 © 전남뉴스피플
일반적인 디저트가 단맛에 집중한다면, 이 메뉴는 쑥의 쌉싸래한 향, 우유의 부드러움, 참기름의 깊은 풍미가 겹겹이 올라오는 ‘어른의 디저트’에 가깝다. 낯설지만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중독성이 강하다.
특히 MZ세대가 반응하는 지점은 분명하다. 단순히 맛있는 간식을 넘어, 여수의 자연과 지역 식재료를 한 컵에 담아낸 ‘경험형 디저트’라는 점이다. 사진을 찍기 좋은 비주얼, 어디서나 흔히 맛볼 수 없는 조합, 건강한 재료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여행 인증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함께 주목받는 해풍쑥 콩물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 진하게 갈아낸 콩물의 고소함에 해풍쑥 특유의 향이 더해져 식사 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달지 않으면서도 든든하고, 전통적인 콩물의 맛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문도 해풍쑥으로 만든 해풍쑥 콩물 © 전남뉴스피플
여수는 돌산갓김치와 해산물, 돌미역국으로 대표되는 미식 관광지다. 여기에 해풍쑥 아이스크림과 해풍쑥 콩물은 여수의 바다와 들,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된다.
여수 이순신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제 이 메뉴는 단순한 후식이 아니라, 여수를 기억하게 만드는 특별한 한 입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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